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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재다능성 인재의 유형에 관하여

다재다능성 인재인재의 유형
다재다능성 인재의 유형

다재다능성 인재의 유형에 관하여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날과 같이 변동이 심한 지식기반사회에서 살아남으려면 어떤 인재가 되어야 할까요? 일반적으로 단순화해서 생각하면 두 가지를 떠올릴 수 있습니다. 첫 번째로 특정 분야에서 최고 전문가로 활약하고 있는 스페셜리스트가 되는 것입니다. 지식이 중요시되는 사회일수록 한 분야에서 깊이 있는 지식이나 기술을 가지는 것은 대단히 중요한 경쟁력입니다. 아무리 지식 습득이 용이한 시대라고는 해도 어떠한 분야에서 최고 수준을 자랑할 정도의 전문 지식을 가지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스페셜리스트에게도 단점은 존재합니다. 바로 스페셜리스트는 할 수 있는 일의 범위가 협소하기 때문에 이전에 해 온 것과는 전혀 다른 능력이나 지식을 요구받게 된다면 적절하게 대응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렇다면 두 번째는 제너럴리스트입니다. 어떤 분야에 관해서든 필요한 지식을 조금씩 갖추어 이런저런 일을 두루두루 잘하는 사람이 되는 방법입니다. 그런데 이런 인재는 깊이가 부족하다는 것이 흠입니다. 모든 일을 완벽하게 할 줄 아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꼭 능력을 발휘해야 하는 분야에서는 써먹기 힘들다는 평가를 받기 쉽습니다. 스페셜리스트도 인재고 제너럴리스트도 인재입니다. 하지만 둘 다 단점이 존재하기 때문에 스페셜리스트가 되거나 제너럴리스트가 되기에도 저어된다면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요? 방법은 하나뿐입니다. 깊이와 넓이를 모두 갖추는 방법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스페셜리스트와 제너럴리스트를 상반되는 개념으로 파악하지 말고 인재에게 꼭 필요한 두 가지 양면이라고 그 개념을 바꿔서 생각해야 합니다. 이와 관련된 책을 작성한 프리드먼은 이러한 사람을 일컬어 다재다능성 인재라고 불렀습니다. 다재다능성 인재는 특정 분야에서 수준 높은 기술이나 지식을 보유하면서도 그 범위를 점차 넓혀 새로운 상황이나 지식의 변화에 대응할 수 있고, 새롭게 요구되는 역할도 훌륭하게 해내는 적응력 좋은 사람을 뜻합니다. 이러한 다재다능성 인재는 사람에 따라 티자형, 도자형, 에이자형 인재로 불리기도 합니다. 먼저 티자형은 깊이 있는 전문가가 되고 그 후에 점차 지식의 넓이를 채워가면서 제너럴리스트가 되는 인재 유형입니다. 다음으로 도자형은 인성과 기초를 먼저 쌓고 나서 그 위에 전문성과 국제 시민으로서의 광범위한 자질과 능력을 갖춰나가는 유형의 인재입니다. 마지막으로 에이자형은 한 분야에서 깊이 있는 전문지식을 확보해 두고, 다른 분야에 대해서는 상식과 포용력을 포함해서 커뮤니케이션 능력과 배려, 팀워크 등의 친화력을 구사해 다종다양한 분야를 연결하는 네트워크 능력을 갖춘 인재를 가리킵니다. 이러한 형태의 인재들은 분명한 공통점이 존재합니다. 바로 자신만의 전문성과 다른 분야를 이해하고 연결하는 능력입니다. 지금까지 다재다능성 인재의 유형에 관하여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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